현충사 홍매화 산수유 봄꽃나들이

현충사에 핀 봄꽃들을 보고 왔습니다.
봄의 전령사라는 산수유를 비롯해
현충사에 한그루 홍매화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녀왔지요.
일찍 출발한다고 서둘러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봄꽃 나들이 나온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현충사 둘레길만 한 바퀴 돌아보면
봄꽃도 보고 넓은 정원으로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이순신장군 고택 바로 앞에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백매화, 홍매화인 것 같습니다.
현충사 홍매화는 여기 한그루뿐입니다.
뒷배경의 고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홍매화입니다.
수목보호를 위해서 거리를 두고 봐야 합니다.
이 홍매화를 찍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였으니 잘 피해서 한컷 찍어봅니다.

역시 봄을 알리는 꽃은 산수유가 아닐까 합니다.
추운 겨울을 나고 잎사귀도 없이 피는 산수유
나무는 다음 주에도 예쁘게 피어있을 것 같습니다.
봄기운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현충사내에 소나무들 사이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천안아산에 봄꽃놀이 가고 싶은 분은
현충사에 다녀오세요.
날씨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