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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당일여행을 다녀왔다. 이왕 가는김에 해돋이도 보고 싶어서 새벽에 출발했다.

전날 일출 시간을 보니 7시로 나오더라. 집에서 새벽4시에 출발했다.

동해 해돋이 명소는 많지만 우리는 가보지 않았던 강문해변으로 정했다.

집에서 줄발하니 평일인데다 새벽이라 차가 많이 않았다.

그렇게 달려서 강문해변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못되는 시간이더라.

 

 

 

 

바람이 제법 불어와서 날씨가 추웠다. 파도 소리를 들으면 모래사장을 걷는 기분이 좋았다. 

집에 있었다면 아이들과 나 모두 자고 있었을텐데 이른시간에 

바다를 보고 있으니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 가족단위 여행객도 보였다. 

성수기가 아니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웠다. 

 

 

 

 

 

 

 

강릉강문해변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평일 오픈시간은 8시였다. 

강문해변을 걷다가 너무 추워서 가게된 스타벅스 

해변을 바라보이는 통창이 있어서 뷰가 좋다. 

윗편에 주차공간이 있다. 넉넉하진 않고 5대정도만 가능해보였다.

우리는 이른시간이라 주차가 가능했다. 

바로앞이 공영주차장이니 주차걱정은 안해도 된다. 

 

 

 

커피와 간단히 샌드위치를 하나 주문했다. 

작은아이는 먹지 않고 잠을 더 자기로 했다. 

새벽에 일어았으니 피곤하기도 하겠지.

따뜻한 커피 한모금 마시면서 해가 언제 보일까 기다렸다. 

하필 이날 구름이 많이 껴서 아쉽게도 일출시간에 해가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일출시간은 7시쯤이었는데 내가 해를 본 시간은 9시가 넘어서였다.

구름이 꼈지만 해가 방긋 떠오르는 모습을 보니 좋다. 

 

 

겨울바다는 언제가봐도 좋다. 

해가 뜨니 모래사장도 더 반짝반짝 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딸아이와 함께 다시 바다로 나갔다. 

둘이 폴라로이느 사진도 찍고 

둘이서 셀카도 찍고. 

역시 엄마에겐 딸이 필요하다. 

 

 

강릉 강문해변 보니 9시가 넘어가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것 같더라.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오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안목해변엔 커피숍이 많이 있던데 강문해변에는 횟집이나 대게집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아이들이 대게를 먹자고 해서 횟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횟집후기는 곧 올려보겠다.

 

 

#강릉여행 #강릉강문해변 #강릉강문해변스타벅스 #강릉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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