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이불 버리기

#솜이불버리기#이불솜버리기

 

안녕하세요. 이제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이불도 따뜻한 걸로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아 이불 정리 좀 했습니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어가니 이불들이 버릴게 너무 많습니다. 한창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겠다고 잘 안 쓰던 이불을 버릴까 하다가 창고에 정리를 해두었었답니다. 다 버리려고 큰 맘먹고 창고에 넣어두었던 이불들과 장롱의 맨 아래에 있던 이불솜을 버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이불들인데 아쉽지만 이젠 버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솜이불은 결혼할 때 했던 목화솜인 걸로 알고 있는데 요게 은근히 무겁습니다. 요즘 잘 쓰지도 않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솜이불 버리기 실천하려고요. 친정 엄마가 솜을 다시 틀어서 얇게 하면 된다는데 요즘엔 솜 트는 가격도 비싸고 제대로된 집 찾기도 쉽지 않고요. 

 

 

그동안 모아두었던 이불들. 참 많죠? 극세사 이불부터 솜이불까지 다양합니다. 두 개를 제외한 솜이불들을 모두 가져갔죠. 이불들을 버리기 위해 단지 내 헌 옷수거함에 몽땅 가져갔답니다. 그런데 경비 아저씨께서 이불은 안된다고 하시네요. 커튼이나 담요같은 천은 재활용박스에 넣어도 괜찮지만 솜이 많이 들어있는 이불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라고 하세요.그러고 보니 헌옷 재활용 문구에 이불,배게는 안된다고 적혀있네요. 그러면서 지역마다 어느 곳은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는 말씀까지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솜이불 버리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얇은 천으로 된 담요 같은 것은 재활용에 같이 버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불 안에 솜이 들어있다면 본인이 사시는 자치구에 먼저 알아보셔야 합니다.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면 관리소에 물어보면 되겠지만 빌라나 다가구에 사시는 분들은 구청이나 시청에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처.용인시-

 

자치구 홈페이지에 보시면 재활용 제품분리 및 배출요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품목별로 배출하는게 다 다르므로 이불류를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폐기물로 버려야 한다면 홈피에서 직접 신청하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는 이불을 조각으로 잘라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불 정리 하실분들은 시청이나 구청에 먼저 알아보세요. 그리고 폐기물로 버려야 한다면 홈피에서 폐기물 신청, 결제하고 폐기물 내놓는 장소에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똑똑하게 이불들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지역마다 솜이불 배출방법이 다르니 꼭 자치구에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