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레시피 교촌치킨

오늘은 출근하는 날이 아니라서 집에서 교춘치킨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쉬는날이라서 푹 쉬고 싶었지만 오랜만의 엄마노릇 하고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엄마표 치킨 만들기를 도전했다. 이름하여 교촌치킨이다. 사실 어제 이마트에서 치킨을 2000원이나 할인해줘서 사먹기도 했다. 치킨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이들이다. 

언니가 줬던 닭봉40개가 있어서 40개를 몽땅 만들었다. 롯지팬에 튀겼는데 한 3번정도 튀긴것 같다. 너무나 더운날에 엄마노릇한다고 고생한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준비물 닭봉 40개를 깨끗하게 씻어서 우유에 30분정도 담가논다. 우유에 닭봉 담가놓을때 소금돠 후추를 뿌려 담가놓으면 잡내를 잡을수 있다고 한다. 저는 간장 양념으로 만들거라서 소금은 패스하고 후추만 뿌려서 담가놓았다.

담가놓은 닭봉을 물기가 빠지게 잠시 놓아둔뒤 교촌 간장 양념을 만들어 본다.  양념은 우리집 입맛에 맞는거니 간보면서 가감하면 더 좋을것 같다.

 

물기가 빠진 닭봉은 비닐봉에 감자전분을 넣고 닭봉을 넣어 쉑잇쉑잇 해준다. 그러면 설거지 거리도 줄고 전분가루도 골고루 묻혀져서 좋다.

 

 

롯지팬에 식용유를 1/3정도를 넣어 온도를 올려놓는다. 

온도가 올라갈때쯤 하나 넣어봐서 뽀글뽀글 긇는다면 다른 닭봉도 차례로 투하시킨다.

한번에 여러개를 넣으니 온도가 급 떨어질때도 있으니 온도는 높게 해둔다.

 

간장양념 만들기

간장 2.5티, 맛술4티,설탕2티,올리고당 2티, 다진마늘 1티, 물 1티

양면 재료를 모두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준다. 이때 오랜시간 끓이면 짜지기 때문에 분량의 재료들이 끓을것 같으면 불을 꺼준다.

 

 

닭봉을 한차례 튀겨놓았다. 이상태로도 우리아이들은 맛있게 잘먹는다. 이렇게 튀겨진 닭봉을 아까 끓여놓은 간장양념팬에 넣고 잘 섞어주면 교촌치킨 완성이다.  간장양념 만들때 웍과 같은 넓은 후라이팬에 끓이면 완성하기 쉽다. 

웍팬에 양념을 끓여놓은뒤 튀겨놓은 닭봉을 넣어 한번 더 섞어서 데워주면 된다.

완성된 엄마표 교촌치킨이다. 별다른 재료없이 만드는거라 맛이 사먹는것보다는 못하지만 깨끗한 기름으로 막 튀겨낸거라 나무나 맛있다. 아이들이 엄지척 해주면서 먹었던 교촌치킨 다음에 또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