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갈치조림

내맘대로 / / 2020. 7.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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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밥하려 애쓰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거의 집에만 있으니 심리적으로 마트에 가면 이것저것 많이 담게 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냉장고에 있는거 다 활용하고 장보려 노력중이다. 

 

요즘 감자 제철이라 감자가 여기저기서 들어왔다. 감자도 소진할겸 냉동실에 있는 갈치를 꺼내놨다. 조리시간은 35분정도 소요된다. 

 

준비물: 감자, 갈치, 양파, 파소량

갈치대신에 다른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생선이 있다면 그걸로 활용해도 좋다. 

 

 

감자가 많아서 감자는 작은사이즈로 6개 정도 사용했다. 양파는 큰거 하나넣었다. 가자와 양파는 손질해서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 놓는다. 갈치라서 비늘은 제거해줬다. 갈치 비늘을 벗기지 않으면 비린내 나는것 같아서 벗기는게 좋다.

갈치 비늘은 칼로 살살 벗겨내면 잘 제거가 된다. 갈치 지느러미도 가위로 잘 잘라준다. 

 

 

양념장은 고추가루 3티,간장 3티, 다진마늘 1티, 미림 2티,설탕 2티, 생강가루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1티를 넣고 잘 섞어 놓는다.  기호에 맞게 설탕양은 조절해도 되겠다. 갈치 말고도 다른생선으로 조림할때 이 양념으로 해도 맛있다. 

 

 

감자와 양파를 냄비바닥에 깔아준다.  그위에 손질한 갈치를 올린다.  감자가 두툼하게 썰어서 푹 익혀 먹는걸 좋아해서 

감자는 한번씩만 잘라줬다. 각자 집에서 먹는 취향껏 잘라주면 되겠다. 냄비는 좁고 깊은 냄비보다는 얕고 넓은 냄비를 선택하는게 좋다. 중간중간 양념을 생선위에 뿌려줘야한다.  그래야 맛이 더 좋다. 

 

 

 

잘 섞어준 양념장과 물 300미리정도 섞어서 냄비에 부어준다. 센불로 우선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양념장을 생선위에 뿌려준다. 자꾸 뿌려줄수록 생선에 양념장이 베어서 맛이 더 좋아진다. 

 

 

감자까지 거의 다 익으면 위에 파를 뿌려주고 양념장을 한두번 올려주면 완성이다. 

 

 

매콤 짭쪼롬한 맛으로 감자까지 맛있다.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생선이 있다면 간단한 갈치조림으로 요리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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